2007년 08월 21일
의욕
나에게 있어서 심각함을 유발하는 몇가지 문제점들은
모든 객체와 사건에 대해서 자기중심 바탕의 지나친 분석.
더불어 파생되는 과도한 자만심.
이런식으로 살면서도 어떻게든 잘 되겠지 하는 오만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관성이 없는 제일 큰 문제인 무욕.
내가 이래서 그런지 여자들의 소비심리와 허영심 그리고 사치는 이해할 수가 없다랄까?
유일하게 가끔씩 욕심이 표출 되는 분야가 바로 돈과 미래.
미래와 돈이라고 해야하나.
어쩌면 나는 사춘기 이전부터 내 삶은 없다라고 단정지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비록 나는 이렇게 살지만 내 다음 세대에는 이렇게 만들지 않겠노라 하는 고지식하고 엉뚱한 생각이
일찌감찌 내면에 안착한게 아닐까 한다.
몇주전의 나는 상당히 행복한 상태였다.
뭔가 뚜렷하게 이루고 싶은 것도 있었고, 돈에 대한 집착도 상당했었으니 미래와 돈에 대한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났었는데 요즘은 다시 그것들에 대한 지수가 떨어져 있었다랄까.
이런 나이기에 열정이라는 단어는 아직도 생소하다. 물론 느껴보기야 했겠지만 글쎄.. 까마득하다.
하지만 개강을 열흘남짓 앞둔 지금.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목표. 아직 뭔지 잘 모르겠지만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징검다리부터 건너보자.
# by | 2007/08/21 23:09 | 신변잡기 Diar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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